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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플로깅'의 뜻을 알아보자!

by 푸르스트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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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환경문제를 거론하며 '폴로깅'이라는 단어를 쓴다.
 
플로깅? 요즘 플로팅이라는 용어가 자주 쓰이는데 비슷한 의미일까?
 

 
라디오를 계속 듣다 보니 플로깅은 일종의 쓰레기를 줍는 행위인 것 같았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행위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jogging 조깅의 합성어다. 쓰레기를 줍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과 비슷하여 운동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웨덴에서 시작해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등 지구는 너무 큰 병을 앓고 있다. 지구는 약에 의지하기 보다 혼자서 끙끙 대면서 자연 치유에 힘을 쏟는다.
 
지구가 걸린 병을 낫게 할 수 있는 치료법은 인간이 자연에 입힌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덧나지 않게 장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뿐이다.
 
하지만 인간은 크게 변화할 의지는 없는 것 같다. 환경단체와 기업의 노력, 개개인의 생활실천이 이루어지지만 자연이 받은 상처는 너무 깊어서 인간은 치료를 위해 더 큰 힘을 들여야 한다.
 

 
특히 인간 개개인은 환경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보호 운동 중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인 '비치코밍'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전파되었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해변에는 한 손에 봉투를 들고 바닷물에 쓸려온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는 젊은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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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매체로 접한 자연의 아픔에는 공감을 못하고, 옆나라의 자연재해에도 실감을 못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보면 생각이 크게 달라진다.
 
자연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엄청나게 큰 일이며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이라도 작은 실천을 한다면 분명히 큰 변화가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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