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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노캔.. 결국 질렀다! 에어팟PRO 2세대 에어팟 프로 1세대를 사용하며 신세계를 맛봤던 저는 정신없던 어느 날 가방을 잃어버리며 그 안에 들었던 소지품과 함께 에어팟 프로를 분실했습니다. 딱 요마만치 생긴 아이였죠.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하며 두 손의 자유로움에 감탄하며 조깅을 하던 날이 엊그제 같습니다. 제겐 에어팟 1세대도 충분히 굉장한 작품이었습니다. 항상 가방에서 구겨져있던 이어폰 줄은 사막에서 굴러다니는 나뭇가지 뭉치처럼 손에 쥐여 나왔습니다. 퇴근길 석양을 보고는 필을 받아 이 상황에 딱 맞는 노래를 들어보려던 찰나 손에 놓인 이 놈의 베베 꼬인 끈덩어리는 스트레스를 유발했고, 음뽕의 필이 30%는 증발해 버리곤 했죠. 하지만, 두 손을 자유롭게 만드는 그 놈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움은 보장되어 있었죠. 버스나 지하철 안에.. 2024. 1. 10.
맥컬리 애플 전용 키보드 구매+사용기! (내돈내산) 맥북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성능이나 사용도면에서 참 좋은 컴퓨터입니다. 저는 맥북으로 편집을 하거나 타이핑 작업을 합니다. 맥북의 키보드 타격감이 좋아서 처음에는 그 자체 그대로 사용했지만, 타이핑을 많이 하게 될수록 맥북 키보드에 이상이 가지 않을까 불안하더라고요. 물론 손가락으로 몇 번 친다고 맥북이 쉽게 고장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덜 하면 타이핑도 빠르고 유연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키보드를 찾아봤습니다. 제가 원했던 키보드는 이랬습니다. -맥북 전용이어야 할 것, 커맨드 키가 있어야 할 것: 마트에서 사려고 돌아다녀 봤더니 맥과 윈도우가 연동되지만 커맨드 키가 없어서 사지 않았습니다. 커맨드 키가 작동은 되겠지만, 그런 제품은 맥북 키보드 같지 않아서 종종 혼란스럽더라고요. -블루투.. 2024. 1. 7.
쿠쿠CUCKOO 전기보온밥솥(3인용)/에그밥솥 구입 후기 (내돈내산) 최근에 이사를 가게 됐어요. 경기도에서 서울로 갔습니다. 예전에 직장 따라 서울에서 자취를 했다가 다시 경기도 집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에 다시 나왔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좋아서 나왔다가 또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워 본가로 들어가고, 이제 다시 나오고... 참 변덕도 심하네요. 저 이사갈 집이 정해지고 그 집에서 예쁘게 꾸미고 살 생각을 하면 너무 기분이 좋다가도 이사짐을 싸고 옮기고, 또 필요한 물품을 살 걸 생각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그리고 물 새듯 빠져나가는 통장 잔고를 보며 심장도 아픕니다... 월급쟁이의 삶이란... 우선 다 떠나서 먹고는 살아야 했기에 밥솥을 알아봤습니다. 친구가 꽤나 저렵하고 디자인도 예쁜 저당밥솥을 사용하길래 오! 저거 좋다 싶어서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웬걸! 사용을 해보니 .. 2023. 12. 21.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안녕하세요~ 벌써 한 해가 다 가버렸네요. 12월입니다. 내년을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한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이 가득한 달입니다. 하지만 12월 끝자락에 있는 크리스마스는 정처없는 마음을 싹 정리해주는 거 같습니다.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 사실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딱히 계획을 짜진 않지만, 이번에는 서울에서 좀 보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은 가볼 곳 볼 곳 무척 많지만, 크리스마스에는 밖으로 나가면 손해라는 지론을 갖고 있지 않나요? 어딜가든 사람이 북적북적... 그래도 이번 크리스마스 만큼은 집 밖에서 보내고 싶은 마음에 호텔을 조금 찾아 봤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괜찮은 호텔은 벌써 에약이 꽉 차 있더군요. 한발 늦었구나. 뭔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더욱 부지런해야 하는 시대입니.. 2023. 12. 10.
토트넘, 리버풀에 2:1 승! [23-24 / PL 7R] 지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북런던더비에서 2:2 동점을 기록한 토트넘! 비록 동점으로 끝났지만, 아스널의 홈경기로 치러졌기에 토트넘은 졌지만 이긴듯한 기분을 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 선수들은 좋아하지 않았다고 했다. 토트넘은 분명 달라졌다! 그리고 토트넘은 홈에서 리버풀을 2:1로 무너뜨렸다! 보란듯 선발 출전한 메디'손'손흥민과 메디슨이 부상으로 출전하기 어려울 거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보고 토트넘이 비극적인 결과를 받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하지만, 손흥민과 메디슨은 그러한 소문들에 뒤통수를 날리듯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붙잡고 교체됐던 존슨의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감독이 어떤 변화를 줄지, 기존의 포지션을.. 2023. 10. 1.
'귀성길', '귀경길'의 뜻을 알아보자! 추석이나 설날 명절이면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미리 열차를 예약했다면 다행이겠지만, 예매 전쟁에서 패배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먼 고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실 것입니다. 행복한 명절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핸들을 잡은 운전자의 엉덩이가 벌써부터 저려옵니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진입해 지루한 시간을 어떻게든 때우고자 라디오를 틉니다. 라디오에서는 수시로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전합니다. 귀경길,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런데 귀향길은 알겠는데 귀경길과 귀성길은 무슨 뜻일까요? 오고 가는 방향의 차이는 있는 거 같은데요. 쉽게 말해 '귀경길'은 고향으로 가는 길이고, '귀성길'은 .. 2023. 9. 29.
세운상가 숨은 휴식처, 레트로 체험 공간 '붐박스' 주말 오후의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가을이 물씬 다가왔다고 느껴졌습니다. 맑고 파란 하늘과 솔솔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종로 쪽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커피를 마시러 세운상가로 갔습니다. 커피점 외부에 앉아서 시원하게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머리가 휘날렸습니다. 저는 커피를 들고 친구와 함께 앉을자리를 찾다가 청계천이 내려다보이는 벤치에 앉게 됐습니다. 바람은 선풍기를 틀어놓은듯 적당히 불어왔고 푸른 청계천이 내려다보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면서 핸드폰으로 작게 음악을 틀고 경치를 즐겼습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다른 장소를 향해 세운상가 3층을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재밌는 공간을 알게 됐습니다. 뭐지? 하고 열려있는 공간.. 2023. 9. 23.
토트넘, 셰필드에 2:1 승! [23-24 / PL 5R] A매치를 소화하고 다시 모인 토트넘이 침대축구를 시전하던 셰필드 상대로 2:1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의 전력에 비해 다소 약했던 셰필드는 수비지향적인 전술보다 본인의 스타일 그대로 들고 나왔지만 토트넘의 위닝멘탈리티에 무너졌습니다. 지난 번리전과 같은 스타팅 멤버 토트넘은 지난 번리전과 같은 멤버로 시작했습니다. 좋은 경기력으로 5:2 대승을 했기에 큰 변화가 필요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왼쪽 공격수로 솔로몬과 손흥민의 패스 플레이가 돋보였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솔로몬의 어시스트를 기대해도 좋을 법 했습니다. 교체 명단에 특별한 선수의 이름이 보였습니다. 바로 이번에 영입된 브래넌 존슨입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이 특징인 브래넌 존슨은 측면 공격수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설 수 있는 선.. 2023. 9. 17.
'사이버블링'의 뜻을 알아보자! 요즘 공교육의 현실과 학교폭력이 엄청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고, 진지한 해결의 시간이 부족했던지 곪을 대로 곪은 상처가 이제는 완전히 터져버린 거 같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은 아직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라는 것을 이제서야 사회 전반에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날로그 대화수단으로 소통하던 예전과 달리 현대의 생활은 상전벽해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 손에는 작은 컴퓨터 세상인 스마트폰이 한 대씩 들려있습니다. 서로 사이가 안 좋아져서 싸우고 폭력이 오가는 상황이 생긴다면 그 자리만 벗어나거나 전학을 가는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문제해결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사이버 공간..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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