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커피4 명절 선물로 딱 좋은 프릳츠 드립백 선물세트! 퇴근해 보니 문 앞에 도착해 있는 거대한 박스 하나! 이웃집은 아니 누가 커피를 이렇게 많이 시키나 놀랐을 거야... 원두를 수입해서 먹나 하고... 월급을 엄청 받는 사람은 아니지만, 돈을 조금 벌다 보니 그동안 식구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명절 때면 빈손으로 가서 양손 두둑히 챙김을 받는 나날들의 연속이었었죠. 참 죄송하고 죄송한 시간이 많았습니다... 백수와 무직의 생활들이여 ㅠㅠ 어머니가 싸주신 반찬과 과일들을 들고 자취하는 집으로 돌아와 언젠가 꼭 성공해서 좋은 것들 해드릴 것이라 다짐했었죠.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을 거 같다는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자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예전에는 와인을 사드렸던지라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사드릴까 생각.. 2024. 9. 9. 라떼 맛집! 호랑이 경복궁점(자칭 1.5호점) 한때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가장 먼저 인기를 누렸던 카페가 바로 카페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카페 호랑이는 을지로 대림상가에 위치해 있는데, 오래되고 역사가 깊은 건물이다 보니 상가가 거의 버려지다시피 허름해 보였었죠. 그런데 이 공간에 호랑이 카페와 같이 레트로 트렌드에 딱 맞는 카페가 들어서면서 낡았던 상가에 새로운 빛이 들어섰습니다. 트렌드 한 카페를 따라 여러 음식점과 다양한 공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정부에서도 젊은이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주류에 함께하려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젊은 이들이 홍대와 같은 가장 번화가가 아닌 이곳으로 온 것은 어느 정도 비슷한 이유였을 테지만요... 을지로 카페 호랑이는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비 오는 날에도 웨이팅이 정말 많아서 들어가기고 힘듭니다. .. 2024. 8. 19. '누가크래커'의 뜻을 알아보자! 회사 동료분이 최근에 대만 여행을 다녀오시더니 먹을 것을 잔뜩 사왔습니다. 밀크티에서부터 과자까지 아주 다양했죠! ㅎㅎㅎ 동료분은 사원들에게 과자를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비스켓 두 개가 하얀 크림을 끼고 겹쳐 있는 과자였죠. 누가크래커 였습니다. 어디선가 보기도 하고, 먹어보기도 했던 기억이 있어서 과자를 보니 식감과 맛이 벌써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 과자가 누가크래커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었던 것이 좀 충격이었고, 두 번째 충격은 누가크래커의 뜻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가크래커를 씹으면 비스켓이 바삭 씹힙니다. 그리고 안쪽에 있는 흰색의 음식물이 씹히는데 비스켓과 달리 찐득하니 치아에 달라붙었습니다. 마치 껌이나 사탕류, 엿 과 같은 식감이었습니다. 누가크래커는 대.. 2024. 8. 7. 종로 빌딩 지하에 작게 머무는 '벌새' 드립커피 전문점 (내돈내먹) 종로 경희궁 부근은 조금 특이합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주말이 되면 오히려 유동인구가 적고 조용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회사가 많고, 대사관이 많기 때문일까요? 평일에는 돌아다니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한데 말이죠. 그리고 이곳은 음식점이 많은 것에 비해 작고 조용한 커피점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카페 '벌새'는 이 부근의 특성상 아주 소중한 장소였습니다. 종로 빌딩 지하에 작게 머무는 드립커피 전문점 지도를 켜놓고 인적 드문 길을 걷다가 한 빌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1층에 큰 카페가 있었지만, 제가 찾던 카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두리번대는 저를 경비 아저씨가 수상하게 쳐다봤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혹시 "벌새... 어디 있나요?" 벌새를 찾는 행인이라... 질문만 보면 무슨 동화 속에서.. 2023. 9.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