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케'의 뜻을 알아보자!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다이어트를 한다며 포케를 먹자고 제안합니다.

 

포케?? 포켓?? 포카?? 참 요즘에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도 등장합니다.

 

뭐, 그래도 이름같이 굉장한 음식이겠거니 하고 예스! 따라가 봅니다.

 

일식집이나 서브웨이 같이 하얀 조명에 푸릇푸릇한 색이 섞인 인테리어의 음식점에 들어갑니다.

 

키오스크에 떠 있는 이미지를 보니 둥근 접시에 여러 가지 음식이 들어있습니다.

 

야채, 과일, 연어, 고기, 오리... 밥알도 보이는데 그렇다고 비빔밥 같지는 않습니다.

 

이 음식의 이름은 포케!라고 합니다.

 

포케 POKE

 

 

'포케(POKE)' 란?
자른다는 뜻의 하와이 단어라고 합니다. 조각낸 생선과 채소를 양념에 버무려 먹는 음식입니다. 하와이 원주민이 갓 잡은 생선에 양념을 해 먹던 것이 이주 온 아시아권 사람들에 의해 변화하며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포케가 어떻게 현대인의 식탁에 가까이 다가왔는지 이야기해 볼까요?

 

---

현대인의 식생활 문제

 

가난했던 우리나라는 몇 년 전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배 곪는 사람은 적어졌고, 대부분 직장을 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위를 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생활로 인해 영양소를 확인하며 밥을 챙겨 먹기 힘든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생활 패턴에 따라 인간의 삶에는 점차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비만, 암, 고지혈증 등의 질병이 풍요로움에 푹 빠진 인간을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오직 식생활 때문에 이러한 병이 생기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내 몸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대인은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운동을 가까이하고 살아갑니다. 운동은 그 무엇보다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동만으로 건강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운동과 함께 식생활에도 변화를 줘야 합니다.

 

고기반찬 없이는 밥을 먹지 못하다가 이제 밥상에 채소와 과일을 올려놓습니다. 그렇게 식생활에도 변화를 줍니다.

 

반응형

샐러드는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포만감이 아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포케에는 여러 가지 음식이 조합되어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를 변경할 수 있으며 밥을 포함한다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볼 하나에 가득 담겨있기 때문에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저는 매일 똑같은 밥을 먹다가 문득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면 포케를 찾습니다.

 

사실 다 먹어도 허기진 감은 있지만,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했다는 뿌듯함이 들어서 아주 좋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