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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바로 앞이 해수욕장?! 안면도 카페 <피엠뷰 PM:VIEW>

by 푸르스트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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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서 가볼 만한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새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불 거 같은 흩어진 구름
창문 밖으로만 보면 초가을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좋은 날씨

 

하지만! 실외로만 나가면 찜질방이라도 온듯 더위에 온몸이 익고, 강렬한 태양볕 때문에 피부가 따갑다.

 

 

이런 날씨에 밖으로 돌아다니기는 무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를 떠나야만 했던 나는 계획을 짜던 중 나온 안면도를 가기로 했다. 안면도는 생소했다. 애초에 여행에 취미가 없어 지리에 밝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서울에서 경기도~ 당진을 지나 2시간 40분 만에 안면도에 도착했다.

 

안면도의 첫인상은
짝퉁 제주도? 되다가만 제주도?

 

환영한다는 인사가 적힌 돌과 제주도에서 본 야자수. 단면만 보면 제주도 같았다. 해안가를 따라 쭉쭉 뻗은 도로마저도 마치 제주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빌딩과 산이 보이지 않아 조금만 높이 올라가면 아래로 넓은 자연이 펼쳐졌다. 안면도에 진입해 15분 정도 더 들어가서 미리 찾아놓은 카페에 도착했다.

 

 

 

 

카페 <피엠뷰 PM:VIEW>

 

상호명에 뷰가 들어갈 정도로 이곳은 뷰맛집이었다!

 

반지하층(좌석), 1층(카운터, 빵), 2층(좌석, 테라스)로 되어 있는 카페이다. 주말 낮시간에 방문했는데 2층 빼고는 자리가 여유로운 편이었다.

 

 

주말 낮시간이었음에도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 주차장이 꽤 넓었다. 주변에 다른 건물이 거의 없고 숲이기 때문에 혹여나 주차장이 꽉 차 차를 세울 수 없다면 근처에 잠시 주차해도 될 거 같았다. ( 흰 차 내 차 아님..)

 

 

반지하층? 에 자리가 많다. 사진에는 일부만 담겼지만, 사진 찍은 위치에 계단처럼 좌석이 만들어져 있다. 2층보다는 여기가 공간이 재밌고 바다도 잘 보이는 듯하다.

 

 

음료는 역시 관광지 특가.. 비싸긴 하다. 하지만 이 정도 위치의 뷰면 사치를 조금 부려도 될 거 같다. 아니 너무 더워서 마실 수밖에 없었을지도.. 음료와 빵은 먹을 만하다.

 

 

 

2층에도 자리가 많다. 아래층이 한산해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의아했는데 다 여기 올라와 계셨다. 역시 좋은 데는 자리가 없다.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2층이 아니어도 다른 곳에서 뷰는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리고 남녀 화장실이 따로 되어 있는데 깨끗하다.

 

 

카페 바로 앞에는 저렇게 포토존도 설치해놨다.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었다.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시도조차 생각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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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뿐만 아니라 정말로 좋았던 점은 바로 앞이 해변이라는 것이다.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도 이상하게 이곳으로 나오니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했다. 저 멀리 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절벽바위의 모습.

 

 

안면도에는 특별한 곳이 많지는 않다. 그만큼 좋은 카페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이곳 카페 피엠뷰는 와 볼만한 곳이었다.

 

그리고 안면도 곳곳에 팬션이 많다. 해수욕을 즐기고 휴가로 며칠 쉬고 갈 휴양지로서 괜찮은 곳이었다.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곳이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해수욕을 꼭 즐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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