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도톰한 생선구이, 솥밥, 된장찌개까지! 배부르게 먹고 나온 맛집!

날씨가 쌀쌀하니 길을 걷다 보면 맛 좋은 냄새가 코로 솔솔 흘러들어옵니다!

 

그럴 때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군침이 돌죠.

 

입맛이 없다가도 그 냄새에 맞는 음식을 먹고 싶어 집니다!

 

최근에 퇴근길에 맡은 생선구이 냄새에 현혹되었습니다.

 

그래서 근 몇 주 동안 생선구이를 먹고 싶었어요.

 

사정이 안 돼 먹지 못하고 있다가 평일 오후에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마음먹고 생선구이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생선구이나 장터, 포차 음식 생각하면 종로나 을지로 쪽 빼놓으면 섭섭하죠!

 

종로에서 생선구이집을 찾다가 <한일식당>을 알게 됐습니다!

 

 

종로3가역 쪽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예전에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온 맛집이랍니다!

 

 

음식점 내부는 역시 크지는 않았지만, 테이블 배치가 아늑하니 잘 돼 있어요!

 

금요일 오후 1시에 갔는데 사람이 거의 꽉 찼습니다. 그래도 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규모였어요.

 

그러나 주말 밥시간대에는 줄을 설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황태구이, 조기구이, 삼치구이, 꽁치구이,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있을 건 다 있네요!

 

저는 고등어구이가 끌려서 둘이서 2인분을 시켰습니다!

 

 

이게 2인분 밥상입니다!!

 

무엇보다도 생선 살이 진짜 도톰해요! 저는 세 마리가 있는 줄 알았고 먹다가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솥밥은 일반 음식점에 비하면 밥이 1.5배는 많다고 느꼈습니다.

 

성인 남성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양이었어요.

 

된장찌개도 같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고, 반찬들도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