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디퓨져+자동분사기 구입 후기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여름이 슬슬 지나가고 있는 거 같은데 오늘은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비가 자주 오고 습해서 이불이나 소파에서 꿉꿉한 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좀 오래 살고 있는 아파트라 그런지 장판이나 가구에서도 냄새가 올라오는 거 같아서 다이소에 가서 디퓨져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햇볕도 아주 적당하니 세탁기에 빨래를 돌려놓고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고고!!
 

 

 
매일 사람들로 북적이는 다이소에는 다양한 방향제 제품이 많았습니다.
 
캔들, 향초, 실내방향제, 차량용방향제... 사실 예전에는 캔들을 주로 썼었는데 초가 타면서 그을음이 생기면 좋지 않다고 해서 요즘에는 디퓨저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디퓨져도 정말 다양한 디자인과 향기가 있더라고요. 저는 디자인이 꽤나 고급진 디퓨져를 찾게 돼서 이걸로 골랐습니다! 👇
 
향기는 무난한 코튼향을 골랐습니다.
 

 
이제 계산을 하러 가볼까?! 그런데! 아차! 부모님집에도 하나 사드려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 집은 시골이고 조금 넓은 편이라 디퓨져로 커버하려면 돈을 엄청 써야 하고(디퓨져는 비싸다) 방이 넓으면 향이 퍼지는 효과도 적기에 다른 것을 찾던 찰나!
 

자동분사기를 발견했습니다.

 
아시죠? 꽤나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이 자동분사기... 디퓨져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이 자동분사기를 잊고 있었습니다.
 

자동분사기 기계는 깡통옵션입니다.
분사기향을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디퓨저와 함께 이것도 코튼&파우더 향으로 골랐습니다. 탈취기능과 은은한 향기로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 줍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센 향보다 이렇게 은은한 향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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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퓨져는 잘 산거 같더라고요.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이정도 디자인과 용량에 가격이 3천 원이면 정말 저렴한 거 아닌가요?
 

 

 
우선 뚜껑을 돌려서 안에 있는 마개를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뚜껑이 생각보다 꽉 잠겨 있어서 열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액체 내용물이기 때문에 누수 방지 차원에서 아주 꽉 잠겨 있었나봅니다. 뽑지 말고 돌려서 여셔야 합니다.
 
뚜껑은 가벼운 나무 소재입니다. 본체는 화장품이 담기는 유리 재질과 비슷합니다. 
 

 
디퓨져스틱은 6개가 들어있는데 좁은 방에 쓸 거라 4개만 꽂았습니다.
 
액체가 스틱을 촉촉히 적셔야 향이 퍼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어디에 놓아도 인테리어적으로 아주 예쁘고 어디든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고급진 느낌도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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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자동분사기

 

 
자동분사기는 종종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중화장실에서 자주 보이는 기계입니다.
 
 이것도 5천 원이면 그래도 적당한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뚜껑을 열면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원버튼,  타이머 버튼이 있고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건전지는 별도구매이며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다이소에서 건전지도 함께 구입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사용방법이 잘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뭐 굳이 설명을 보지 않아도 방법은 간단하니 걱정 마세요!
 

 

 

AA건전지 2개를 사용하면 약 1달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전원 버튼이 보입니다. 그리고 타이머 버튼이 보입니다.
 

타이머는 3단계 조절 가능합니다.

 

7분 30초: 약 15일 사용
15분: 약 30일 사용
30분: 약 60일 사용

 

 
분사기향 통을 넣었습니다. 혹시 위에 저 빨간 장치가 걸린다면 위로 올리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저는 건전지를 넣고, 저렇게 분사기통을 넣고 전원을 ON으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전원을 켜자마자 향이 빡! 발사되더라고요!
 
네... 켜자마자 첫 발사가 시작됩니다. 전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으니 주의하세요...
 

 

 
뚜껑을 닫았습니다. 뒤에는 벽에 걸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입니다!!
 
디퓨져와 자동분사기 두 제품 다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습한 날씨가 지나가면 빨래도 하시고 집안을 좋은 향기로 가득 채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