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진 어떤 현상이 진행되어오다가 끝에 다다랐을 때쯤 종종 이런 단어가 나온다.
임계점!
임계? 임계의 점? 조금 어려운 단어라고 생각된다.
일상에서 쓰이는 부분과 내 생각을 섞어서 뜻을 알아보고 해석해 보았다!
'국민들의 분노의 임계점에 도달했다!', '인내심의 인계점에 도달했다!'
등등 기사에서는 이 '임계점'이라는 단어가 종종 쓰입니다.
분명 어떤 사건이나 현상, 감정이 시간의 흐름을 타고 가다가 끝에 도달했을 때 이 단어를 쓰는 거 같습니다.
단어의 어원만 따지만, 임계점은 물리학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열역학에서 상평형이 정의될 수 있는 한계점이며... ~~~
네... 너무 어렵네요.. 문과 출신이라서요..
그럼 한자로는 어떻게 조합되어 있는지 볼까요?
臨界點 임계점
臨 임할 림(임)
界 지경 계
點 점 점
이렇게 조합되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뜻은 이렇습니다.
평형 상태의 물질의 두 상이 서로 같게 되어 한 상을 이룰 때의 온도와 압력
이렇게 해석하니 조금은 이해가 가는 거 같아요.
한 상 두 상 밥상도 아니고 이런 단어가 나와서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어림짐작 하여 쉽게 풀어보자면 이렇게 될 거 같습니다.
사건, 감정 등등 두 개로 나뉜 성질이
자연스럽든 인위적이든 같은 선상에 놓였을 때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한 접점에 도달한 것입니다.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이 각자 자기주장만 하면서 계속 시간만 흐르다 보면, 결국 오해와 불신 등이 쌓이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임계점의 전 단계입니다.
여기서, 두 사람이 같은 자리에 앉아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순간에 도달합니다. 종종 트러블이 많은 회사에 이런 일들이 생기곤 하죠.
이렇게 같은 자리에 앉게 되는 순간이 임계점입니다. 임계점에 도달하면 이제 충돌을 해서 서로 더 크게 떨어져 나가거나 긍정적으로는 아주 적은 확률로 의견 일치, 감정의 해소가 이루어지기도 하죠.
저는 이러한 점에서 임계점은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한계점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임계점은 부닥쳐 변화의 여지가 큰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한계점은 참는데 한계에 도달했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더 이상 긍정적인 합의가 불가능해 보이는 어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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