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공표'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는 거 같습니다.
공포도 아닌 것이... 공개 투표의 약자인 것인지... 알쏭달쏭한 이 단어는 무슨 뜻일까요?
여러 곳에서 자주 쓰이는 이 단어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널리 공표했다, 여론조사 공표, 허위사실공표혐의, 제정과 공표 등등 특히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과 같은 곳의 언론보도를 통해서 많이 나오는 단어 같습니다.
앞뒤의 정황으로 봐서는 공표는 발표하다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거 같은데요.
공표는 한자로 아래와 같습니다!
공표 公表
公 공평할 공
表 겉 표
웬만해서는 한자의 의미를 알면 대충 감이 잡히는데 이래도 좀 쉽지가 않네요 ㅎㅎㅎ
겉을 공평하게?라고 봐야할까요?
네이버 사전을 참고하자면, 여러 사람에게 널리 드러내어 알린다는 뜻을 갖는 명사라고 합니다.
공개한다와 거의 동일한 의미 같아요!
한자의 '표'자는 의미를 따른다면 겉으로 드러내다와 같은 느낌을 지니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의미가 확실하게 와닿지는 않아서 '공개'의 쓰임새와 비교를 해볼까요.
공개는 공표와 달리 더욱 널리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남녀노소 공개라는 단어는 살면서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공개'는 일상에서 흔히 쓰이고 쉽게 통용되는 단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공표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정부의 발표나 법, 언론보도 등
조금 더 격식을 차리고, 나라가 굴러가는 곳에서 통용되는 단어로서 주로 사용되는 거 같습니다.
공문서에 자주 등장할 법한? 뭐 쉽게 생각하자면 좀 격식 좀 차리자~! 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단어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공표 또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친구들이랑 오디션 프로그램 이야기하면서, 야~ 00 명단 공표됐대! 하고 말하진 않잖아요?
공개됐대!라고 말하니까요.
공개와 공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엄연히 쓰임새가 다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공표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으로서 뉴스에 공표했다는 말의 뜻을 알아야 하는 입장이기에, 역시 의미를 알아둘 필요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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