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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토트넘 5:1 승! VS샤흐타르 (친선)

by 푸르스트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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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샤흐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이 3 득점을 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해 후반전에 교체됐다.

 

토트넘 공식SNS

 

경기는 토트넘의 일방적인 점유율로 진행됐다. 1 골을 내주긴 했지만, 공은 토트넘 선수들의 발밑에서만 돌고 돌았다. 친선 경기이기에 빈좌석도 보였고 다소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반전 중간에 샤흐타르의 골키퍼 은퇴?식 같은 것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토트넘 공식SNS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후반전에 교체됐다. 득점왕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 후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후방 빌드업을 도와주며 정확한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해리 케인의 몸상태는 아주 좋아 보였다. 경기 감각, 슈팅 폼 모두 깔끔했다. 매디슨이 얻은 페널티킥도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해리 케인이 교체되며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며 토트넘 성골이던 그가 떠날 거 같은 불안감이 조성됐다. 해리 케인의 토트넘과의 계약은 이번 년도까지다. 재계약을 안 한다면 내년이면 FA로 이적시장에 나올 수밖에 없다. 짠돌이라고 불리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빈손으로 세계적인 공격수를 떠나보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해리 케인이 떠나더라도 이해해 줄 거라고 믿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득점왕 등 개인적 커리어는 쌓았으나 제대로 된 트로피 하나 없는 해리 케인. 그는 선수생활동안 들어 올리지 못한 트로피를 들기 위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본다. 그가 토트넘을 사랑하고 오랜 시간 팀에 헌신했다는 것을 모든 팬들은 알고 있다. 결국 레비 회장은 그를 팔 거라고 본다. 시간을 끄는 것은 순순히 그를 보내면 오히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인 해리 케인에 대한 예우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토트넘 공식SNS

 

손흥민은 좌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중앙까지 누볐지만, 아쉽게 제대로 된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왼쪽에서 오른쪽 골문을 노리고 감아 찰 기회가 생겼지만, 손흥민의 전매특허임에도 골문 위로 많이 뜬 슈팅이 되어버렸다. 몸상태는 많이 끌어 올랐으나 아직 좋았던 감각을 되찾지는 못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후반전까지 소화하고 이번에 영입된 솔로몬과 교체됐다. 오히려 후반에 투입된 솔로몬이 짧지만 활발하고 적극적인 시도를 많이 했다.
 
이제는 선수로서 후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손흥민 선수. 예전처럼 매 경기 풀타임을 뛰기엔 무리이기에 다음 시즌에는 솔로몬 선수와 함께 돌아가며 경기를 소화할 수 있어졌다.
 

토트넘 공식SNS

 

매디슨이 영입되며 공격수와 미드필더 사이의 패스 질이 달라졌다. 좁은 공간에서 패스플레이가 가능해지고 골로 연결될 뻔한 득점찬스가 만들어졌다. 토트넘이 노려왔던 선수였는데 일찍이 잘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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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SNS

 

 지난 시즌 종료 후 토트넘 홈에서의 첫경기였다. 새로 부임한 감독,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첫 무대였다. 이번 경기는 친선전이기는 하나 시즌 개막을 대비해 실전에 가까운 경기 운영을 한 거 같았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후반전 중반까지 뛰었다. 선수 교체 또한 그동안의 친선전처럼 대대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교체를 진행했다.

 

토트넘 공식SNS


 선수들이 아직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가 가능한 단계에 도달한 거 같았다. 그동안 약하고 불안한 수비진을 로메로가 고생하며 커버했지만, 영입 소문이 무성한 센터백이 들어온다면 더욱 단단해질 거 같다. 공격진에서 다양한 전술이 부족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흡이 좋아질 거 같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 호이비에르의 단조로운 경기 조율이 아쉽다. 호이비에르의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토트넘은 어떤 준비를 하게 될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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