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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명소 추천] 경기도 산속에 조용한 사찰 '수리사'

by 푸르스트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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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에 있는 명소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실 명소라고 정의하기에는 뭐하지만, 여러모로 인접한 요소들을 종합하지면 여행이나 관광의 목적으로도 잠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수리사로 향하는 길에는 큰 산 아래에 모여있는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수리산 위에 있는 사찰이기에 등산을 겸할 수도 있으며, 오르는 길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잠시 발을 담그기에 좋습니다.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 속에 있는 수리사

 

 

먼저 수리사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수리산의 위치를 아셔야 합니다.

 

버스정류장은 있지만, 버스는 자주 다니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자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비를 찍으신다면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를 찍고 가시면 안내소와, 화장실, 주차장이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기는하나 구역이 많지 않은 편이라 주말이면 주차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진 곳이라 차가 엄청 몰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든 주차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안내도를 보시면 다양한 수리산 등반코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리산은 안산시, 안양시, 군포시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산을 통한다면 다른 지역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이곳 안내소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건물이 아주 멋지게 지어진 것에 비하면 엄청난 시설은 없는 듯합니다.

 

수리산 등산코스가 나와있는 안내 책자를 가져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주차를 하셨다면 위 사진에 보이시는 길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관계자 외에는 차량이 진입금지 되어 있습니다.

 

 

수리사로 향하는 길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르막길이지만 걸어 올라가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수리사까지는 걸어서 대략 20분 정도는 걸립니다.

 

 

올라가는 길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산에서 나오는 물이라서 그런지 정말 깨끗하고 투명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물고기도 다닙니다. 잠깐 발을 담그고 쉬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탑이 많이 보입니다. 누가 세웠을까요. 중심을 잘 잡는 분이신 거 같습니다.

 

산을 오르며 종종 보는 돌탑은 언제 봐도 참 신기합니다.

 

 

머리 위로 큰 나무가 있어서 길이 그늘진 편입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그래서 그나마 시원합니다. 바람도 솔솔 내려와 좋습니다.

 

자연을 느끼다 보니 어느새 수리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서 염불 외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수리사에는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혹시 등산 코스를 따라가신다면 산 위에도 화장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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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사에 올라오면 이렇게 경치가 좋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하늘도 엄청 예쁩니다. 구름이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사찰의 모습은 더욱 멋집니다!

 

 

신기해서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아니면 그린 사람의 장난일까요?

 

거울에 비친 모습이 요괴처럼 흉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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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발굴 지역이라는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수리산은 6.25 전쟁 당시 수도 서울 재탈환과 인천지역 및 김포반도 수복에 결정적인 작전을 위한 한강 이남의 중요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리사는 문화체육부지정 전통사찰 제86호입니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규모 있는 사찰이었으나 임진왜란 와중에 파괴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곽재운 장군이 절을 재건하셨다고 하네요.

 

 

이렇게 수리사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복잡했던 마음을 정리합니다.

 

오르막길이 있어서 땀이 조금 났지만, 간단히 운동이 되고 숨도 깨끗하게 도는 것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집이 가까워 수리사를 종종 찾습니다. 소박하고 조용한 사찰이라 저에게는 딱 맞더라고요.

 

혹시 이곳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내려가는 길에 맛집이 많으니 그곳도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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