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진하다'의 뜻을 알아보자!

 

요즘 채널십오야에 올라오는 콩콩밥밥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이광수 님은 런닝맨 때부터 팬이었는데, 여기서도 엄청난 예능감을 발휘하셔서 너무 좋습니다!

 

도경수 님은 잘은 모르지만, 무척 똑 부러지고 똘똘한 분위기를 풍겨서 둘의 호흡이 아주 재밌네요! ^^

 

아니나 다를까 도경수 님이 광수님과의 회의에서 녹진하다는 말을 쓰시더라고요.

 

언젠가 들어본 말 같기도 한다. 조금 생소한 단어입니다.

 

광수님도 뜻을 몰라서 주변 스태프 분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알고 계신 눈치더라고요.. 정말??...

 

곧바로 자막으로 녹진하다의 뜻이 뜨긴했지만, 이 참에 어떤 의미인지 찾아보았습니다.

 

 

 

녹진하다는 형용사이며, 

 

뜻으로는 '물기가 약간 있어 녹녹하면서도 끈끈하다'라고 합니다.

 

또 '성질이 보드라우면서도 끈기가 있다'라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녹진하다는 어떤 음식이나 사물에 쓰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성격이나 모습에도 사용하는 거 같더라고요.

 

" 네 성격은 참 녹진한 거 같다~ "

 

이렇게 쓰인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오잉?? 할 수도 있겠지만, 뜻을 알게 된다면 재밌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예능을 통해 알게 된 말을 이렇게 습득하게 되니 좋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