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프리시즌 첫 경기는 PSG팬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관심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이강인 선수가 첫 출전할 가능성이 큰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쿠팡플레이는 PSG, 뮌헨, 토트넘 프리시즌 경기를 생방송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PSG의 프리시즌 첫 경기는 관중없이 PSG의 훈련장에서 진행되고, 정말로 완전한 친선경기의 모습을 띄기 때문인지 생방송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를 생방송으로 송출해 준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네이버 LIVE입니다. 1,000원 이상의 후원금을 지불하면 생방송을 볼 수 있는 형태였는데요. 후원금은 현재 꼭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한다고 합니다. 생방송은 현지 사정에 따라 약 10분 정도 늦게 시작됐습니다.
PSG로 이적한 이강인 선수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경기 내내 빠른 공수전환, 유연한 탈압박, 침투패스, 수비가담까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낸 이강인 선수! 어린 나이에 빅클럽에서의 첫 경기임에도 위축되지 않은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재능은 어딜 가지 않는다!
감탄이 절로 나올 이강인의 움직임에 이번에 새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박수를 쳐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이야!!
전반전이 거의 끝나갈 때쯤 이강인 선수가 허벅지 뒤쪽을 잡고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선수의 부상을 감지했는지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가장 마음 아픈 사람은 이강인 선수겠지요.. 아마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구단 측의 이강인 선수의 부상여부 발표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햄스트링 부상은 축구 선수들이 흔히 겪는 부상입니다. 회복기간은 빠르면 1-2주, 오래 걸리면 한 달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부상입니다. 손흥민 선수도 토트넘에서 경기 할 당시 햄스트링 부상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한국에서 손흥민 선수 전문 의료진을 불러와 치료를 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손흥민 선수는 엄청난 회복력으로 1-2주 정도의 회복기를 갖고 다시 경기장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손흥민 선수의 빠른 회복에 깜짝 놀랐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경기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생각지도 못한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프리시즌은 새로 영입한 선수와 기존의 선수들이 감독과 호흡하고 전술을 맞춰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다음 시즌 주축이 될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해버리면 시즌이 시작되고 불안한 출발을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여러모로 100%의 상황은 아니겠지만, 시즌 시작 전까지는 이강인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회복해 경기장에서 제 기량을 펼치길 바랍니다!
이강인 선수 화이팅!!
이강인 PSG, 2023 [프리시즌] 일정 정리! (23.07.28 기준)
이강인 선수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PSG의 프리시즌 경기는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치뤄진 '알나스르'와의 경기에는 이강인 선수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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