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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호도(하다)'의 뜻을 알아보자!

by 푸르스트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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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길거리나 지하철역을 지날 때 고소한 냄새를 맡게 됩니다.

 

바로! 호두과자죠!!

 

퇴근길 출출할 때 따끈한 호두과자를 바로 먹으면 정말 어떤 제과점 빵보다 맛있습니다.

 

조금 출출한 이 시간.. 인터넷 어디선가 '호도하다'라는 말이 쓰이는 걸 봤습니다.

 

호도... 호소도 아닌 것이... 호두도 아닌 것이...

 

호도는 무슨 뜻일까요??

 

 

우선 호도하다의 '호도'의 한자를 살펴볼까요??

 

호도 糊塗

 

糊 죽 (호)

塗 칠할 (도)

 

말 그대로 직역하자면 죽을 칠하다가 아닐까요??

 

뜻은 이렇습니다.

 

'호도'란 명확히 끝내지 않고 흐지부지 덮어버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사건의 본질을 호다 하다.'라는 문장을 풀어쓴다면,

 

사건의 본질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고 흐지부지 덮어버린다.라고 할 수 있을 않을까요.

 

어떤 일이나 사건을 어물쩍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야! 호도하지 마!라고 혼을 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호두과자를 사 먹으려는 계획을 호도해 버린 저는 이렇게 블로그를 쓰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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