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듀프 소비가 트렌드라고 하죠!
읽기도 쉽지 않은 듀프..
수치로는 MZ가 맞는데 체감은 그렇지 못한 저에게는 생소한 단어였어요.
솔직히 요즘에는 트렌드나 신조어나 하루가 다르게 튀어나오니 영~ 세상 흐름 따라가기 쉽지 않네요.
연예인도 이미지를 위해 튜프 소비를 한다는데, 이 듀프는 무슨 뜻인지 알아보자고요!
사전에 dupe를 검색하니 이렇게 나옵니다.
-속이다, 사기를 치다
-사기를 당한 사람
그럼 듀프 소비라고 하면 사기당한 소비라고 해야 할까요?
듀프의 쓰임새를 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요즘 연예인들이 이미지 메이킹 방식을 다르게 쓴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해서 멋진 모습, 번쩍이는 모습, 추앙하고 싶은 이미지를 어필했다면,
요즘은 알고 보니 굉장히 저렴한 가격의 옷이나 소품을 사용해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미지 메이킹은 어떤 효과를 부를까요?
팬들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공항패션이나 시상식 패션에도 무척 관심이 많죠.
자신이 사랑하는 연예인이 공항에 나타났습니다.
그럼 연예인이 입은 옷과 소품을 보고 패션에 반하거나 따라 하고 싶어서 그 옷과 소품들을 검색해서 찾아봅니다.
내가 사랑하는 연예인이 입은 옷이 너무 예뻐서 연예인이 더 빛나 보인 줄 알았는데, 와!!
그가 입고 있던 옷이 만 오천 원이었던 겁니다...
옷 때문에 연예인이 더 빛나 보이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연예인이 너무 멋지기에 어떤 것을 입든 멋져 보였던 거죠.
아, 명품이 아닌 가성비 좋은 옷도 저렇게 잘 소화하다니 ㅠㅠ
명품으로 치장한 다른 연예인과는 다르다... 사랑스러워...
비싸게 치장해서 나를 돋보이려 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야겠다!
이런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죠!
이러한 연예인의 사례는 팬에게 흡수되고 대중의 전반에 퍼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연예인의 사례는 하나의 예일 뿐이죠.
가장 좋고 쉬운 예로는 다이소를 들 수 있겠습니다!
다이소 제품은 정말 저렴하고 가성비 끝판왕이죠! 저도 자주 이용합니다.
그럼 앞서 듀프의 뜻을 알아봤던 것처럼, 내 눈을 속이는 소비 심리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이렇게 다이소 제품은 정말 저렴합니다.
동네 슈퍼나 대형 마트도 이렇게 싼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이마트 노브랜드 정도라면 다이소에 비빌만 할까요?
아마 다이소를 써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가성비 끝판왕이란 걸요.
물론 종종 아... 값어치를 하네..라고 생각될 만큼 품질이 좋지 않거나 금방 부서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듀프 소비란?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번져가고 있는 소비형태를 의미합니다.
모조, 복제품을 뜻하는 duplication의 약자입니다!
비싼 물품을 구입하거나, 레스토랑이나 양식과 같은 비싼 음식을 사 먹는 소비 형태가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소비하는 형태로 바뀐 것이죠!
경제불황과 허덕이는 주머니 사정과 겹쳐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도 합니다!
새로운 단어에 눈이 번쩍 뜨이고 신선하다고 느꼈지만, 의미를 알고는 조금 슬퍼졌습니다.
주머니 사정 팍팍한 건 전 세계가 공통이구나 싶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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