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득템] CCTV 녹화중 안내 사인

부모님이 도시가 아닌 시골 동네 쪽에 작게 전원주택을 짓고 사십니다.

 

시골은 도시보다 보안 인프라가 탄탄하지 못한 게 단점입니다.

 

건물들이 동떨어져 있고, 파출소와 같은 곳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지인이 많이 지나다닐 수 있고 소유의 영역이 확실히 구분이 되어 있지 않기에

 

의도치 않은 침입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시골에서는 많이들 개를 키우곤 합니다.

 

물론 반려동물로서 함께 지내려는 것도 있지만, 경비견(?)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주기 때문입니다.

 

아마 도시 시내가 아닌 전원주택이나 시골 쪽에서 사신다면 공감하실 겁니다.

 

인간보다 후각과 청각이 예민해 멀리서 다가오는 발소리나 차소리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반려견입니다.

 

저 또한 부모님 집에 있으면 누구보다도 반려견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큽니다.

 

옆에서 자면서도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반려견이 참 든든합니다.

 

 

하지만, 반려견에게 경비를 보게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함께 지내는 친구인데, 그렇게 큰 부담을 주기는 싫습니다.

 

어쨌든 최악의 상황에서 법적 공방이 벌어진다면, 증거 수집이 꼭 필요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외진 지역에 살게 된다면 CCTV 설치는 거의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방범으로서의 녹화가 꼭 필요한 것이죠!

 

 

CCTV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인터넷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CCTV만 설치한다면 외부 침입에 대한 1차적 조치가 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에게도 침입 이전에 경고와 정보 안내는 해야 한다는 생각이죠.

 

안내 표시를 대문 앞에 붙여야 했고, 안내사인을 사러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동네 작은 다이소로 갔는데, 안내사인을 찾지 못해서 다른 곳에 있는 조금 큰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이곳에는 있더군요!

 

 

가격은 2천 원입니다. 역시 저렴하죠!

 

플라스틱 재질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훼손이 쉽게 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뒷면은 양면테이프로 부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대문이 나무로 되어 있기에 나사로 박을 예정입니다! ㅎㅎㅎㅎ

 

역시 갓성비 다이소! 없는 게 없는 다이소!

 

그리고 메이드 인 코리아네요!